-알토란돈 도나레오(AltoLandon Doña Leo)
품종: 뮈스까 100%
생산지: 스페인, 카스티야, 만추엘라
빈티지: 2018
알코올: 12.5%
비비노 평점: 3.6(602 Ratings)
간략 평가: MZ 세대처럼 개성 넘치고 활기찬 화이트
구매 포인트: 엘더 플라워 향, 얼그레이 피니시가 인상적인 화이트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
-시음평
1. 소개
도나 레오는 풍부한 엘더 플라워향, 얼그레이 피니시가 매력적인 MZ 세대 같은 화이트 와인. 전형적인 고급 혹은 일반 화이트 와인과 달리 개성 넘치는 제품으로 소개하며 리뷰를 시작해 보려 함.
2. 향
도나 레오의 향은 '엘더 플라워, 복숭아-살구, 연한 라임, 꽃, 미네랄, 콜라'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
2.1 코르크 개봉 직후
개봉 직후의 코르크에선 엘더 플라워, 과일, 코르크 특유의 나무 향을 느낄 수 있음.
2.2 와인잔에서
오픈 직후임에도 안 열린 와인 특유의 불쾌한 알코올 및 오크 유발 향 노트 없이 풍부한 엘더 플라워 향을 느낄 수 있음. 그 뒤로 복숭아-살구 및 연한 라임 향을 찾을 수 있으며, 잔을 흔들면 아래 깔려 있는 미네랄 느낌도 발견할 수 있음. 시간이 지나며 향이 달콤해진다는 인상을 줌.
약 2시간이 지나도 유지되는 향의 풍부함이 장점. 맛에서 콜라 풍미를 느낀 뒤에 잠시 동안 향에서도 콜라 향을 느낄 수 있음.
3. 맛
도나 레오의 맛은 '복숭아, 희미한 버터, 콜라, 얼그레이, 희미한 돌, 약간의 미네랄 쓴맛'으로 이루어져 있음. 산도는 적은 편.
3.1 입안에서&삼킬 때&피니시
달콤한 과일향과 달리 당도는 높지 않기에 질리지 않고 마실 수 있는 맛. 입안에선 복숭아를 연상시키는 과일 맛과 희미한 버터 풍미가 먼저 다가옴. 와인을 삼키면 콜라를 연상시키는 맛과 시원함이 튀어 올라오며, 바로 얼그레이가 피니시의 첫 문을 열어줌. 이러한 시원함과 얼그레이의 조합은 와인 맛을 더 복합적으로 만들어주는 매력 포인트. 이후 버터, 희미한 돌, 약한 미네랄의 쓴맛을 느낄 수 있음. 언급한 미네랄 쓴맛은 가벼운 빵 혹은 치즈와 곁들이면 바로 사그라들며 단맛이 올라오기에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음.
4. 에어레이션으로 인한 변화
오랜 시간 향미 구조가 유지되며, 향은 더 달콤해지는듯한 인상을 받음. 그 이외에 다른 향미 변화는 크게 없는듯하며, 유지력이 좋아 빠르고 시원하게 마시기에 좋은듯함.
5. 페어링
풍미가 과한 것을 제외한 가벼운, 적당히 무거운 음식들까지 고루 어울릴듯함. 블루치즈, 소-양은 기피하는 것이 좋을 듯.
6. 정리
일반적인 화이트 와인과 달리 두드러지는 특정 향과 맛의 구성이 매력적인 와인. 개성 넘치고 활기차며 달지 않은 화이트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테이스팅 노트(DT-Liquor 기준)
향: 엘더플라워, 복숭아-살구, 연한 라임, 꽃, 미네랄, 콜라
맛: 복숭아, 희미한 버터, 콜라, 얼그레이, 희미한 돌, 약간의 미네랄 쓴맛
에어레이션으로 인한 변화: 과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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