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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리뷰

샤또 벨레르꾸베(Chateau Belair-Coubet) 리뷰

DTfounder 2022. 9. 3. 17:26

샤또 벨레르꾸베(Chateau Belair-Coubet)

 

 

-샤또 벨레르꾸베(Chateau Belair-Coubet)

 

 

품종: 메를로 60%, 까베르네 소비뇽 40%

 

 

생산지: 프랑스, 보르도, 꼬뜨드부르

 

 

빈티지: 2020

 

 

알코올: 14%

 

 

비비노 평점: 3.5

 

 

간략 평가: 다크초콜릿, 블랙베리, 바닐라, 정향, 가죽 향미로 구성된 무난한 메를로-까쇼 블렌딩 와인

 

 

구매 포인트: 한 시간 내로 즐기면서 마실 무난한 레드 와인이 필요한 사람들

 

 

-시음평

 

 

1. 소개

 

샤또 벨레르꾸베는 한 시간 내로 마시기 좋은 메를로-까쇼 블렌딩 레드 와인. 블랙베리, 다크초콜릿, 연한 바닐라 향미의 조합은 무난한 테이블 레드 와인이라는 인상을 줌.

 

 

2. 향

 

벨레르꾸베의 향은 '블랙베리, 블랙체리, 초콜릿, 가죽, 정향, 희미한 바닐라'로 구성되어 있음. 개봉 직후에는 가죽-정향 노트가 지배적이기에 15~20분 정도 미리 열어두고 시음하길 권함.

 

 

2.1 코르크에서

 

검은 과일 및 다크초콜릿 향과 코르크 특유의 나무 향을 맡을 수 있음.

 

 

2.2 와인잔에서

 

개봉 직후 와인잔에선 가죽-정향 노트가 지배적이며 다른 향들을 억누르는듯한 인상을 줌. 시간이 지나며 블랙베리, 다크 초콜릿 향이 올라오며 블랙체리까지 느낄 수 있음.

 

와인이 보유한 향이 제대로 느껴지는 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는듯하며 약 15~20분 정도면 와인 본연의 향을 즐길 수 있음.

 

 

3. 맛

 

와인의 맛은 '블랙베리-블랙 체리, 다크초콜릿, 바닐라, 가죽'으로 구성되어 있음. 드라이하고 바디감, 산도, 탄닌은 중간인 와인.

 

 

3.1 입안에서&삼킬 때&피니시

 

입안에서 느껴지는 블랙베리 풍미와 중간 정도의 산미를 시작으로, 삼키는 과정에서 튀어 오르는 베리류 과일, 가죽, 바닐라 풍미를 느낄 수 있음. 피니시에선 다크초콜릿을 감지할 수 있는 레드 와인

 

 

4. 에어레이션으로 인한 변화

 

에어레이션으로 이후 정향, 가죽은 줄고 다크초콜릿&블랙베리 향은 늘어 정리가 되어간다는 느낌을 줌. 상온에서 한 시간이 지나면 구조가 무너지기에 빠르게 섭취할 것을 권함.

 

 

5. 정리

 

다크초콜릿, 블랙베리, 연한 바닐라의 풍미로 구성되어 있는 무난한 메를로-까쇼 블렌딩 레드와인이라 생각되며 적당히 취한 뒤 분석 없이 빠르게 마시기에 좋은 와인이라 생각됨.

 

 

-테이스팅 노트(DT-Liquor 기준)

 

향: 블랙베리, 블랙체리, 초콜릿, 가죽, 정향, 희미한 바닐라

 

맛: 블랙 베리-블랙 체리, 다크초콜릿, 바닐라, 가죽

 

에어레이션으로 인한 변화: 정향/가죽(-), 블랙베리/다크초콜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