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에어베스, 위르찌거 뷔르츠가르텐 리슬링 슈패트레제
(Karl Erbes, Uerziger Wuerzgarten Riesling Spatlese)
구매정보 :
약 30,000원
2021-9
춘천세계주류
품종 : 리슬링
생산지 : 독일, 모젤-자르-루버(Mosel-Saar-Ruwer)
알코올 도수 : 8%
간략 평가 : 풍부한 과실, 꿀, 꽃, 연한 패트롤 향미, 높은 당도와 산도를 보유한 중간 바디의 화이트 와인
구매 포인트 : 풍부한 아로마(과실, 꿀, 꽃)를 보유한 달콤하고 섬세한 와인을 찾는 사람들
재구매 의사 : 있음
-시음평
연한 금색을 가진 이 와인에선 여러 과실(복숭아, 엘더 플라워, 사과, 라임, 파인애플, 살구)이 합쳐진 복합적인 향을 느낄 수 있음. 언급한 향 뒤로 달지 않은 꿀, 꽃, 아주 연한 패트롤향 또한 느껴지며, 향의 강도는 중간 정도. 복합적인 과일과 연하게 달콤한 향의 조합은 기분을 좋아지게 만듦.
맛에서도 풍부한 과실의 복합적인 맛을 느낄 수 있음. 높은 산도와 함께 느껴지는 꿀, 꽃, 연한 미네랄과 패트롤 노트는 피니시로 이어짐. 입안에 퍼지는 달콤한 과실 풍미가 산도와 조화를 이뤄 깔끔한 피니시를 형성함. 풍부한 과실, 꿀, 꽃 향미와 달콤함으로 호불호 없이 여러 사람이 즐길 수 있을 와인.
아쉬운 점은 연하게 느껴지는 달콤한 '향'과 진하게 느껴지는 달콤한 '맛'의 대비로 단맛이 강조되는 느낌을 받는다는 점. 산도가 높은 편이지만, 조금 더 높았다면 좋았을 거라 생각됨. 전반적으로 높은 당도와 산도를 가진 중간-풀 바디 와인으로 아로마가 풍부하고 섬세한 와인.
- 생산자 노트
숙성이 진행된 골드빛 색상을 띄며 꿀, 나무껍질, 부드러운 패트롤향 등 숙성된 리슬링 특유의 복합적인 향이 느껴진다. 달콤한 아카시아의 꿀의 미감이 매혹적이며 기분 좋은 당도와 함께 산도가 잘 조화되어 리슬링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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