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니 론끼 요리오 오 2019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
(Umani Ronchi Jorio O 2019 Montepulciano d’Abruzzo)
구매정보 :
약 15,000원
2021-11
홈플러스
품종 : 몬테풀치아노
생산지 : 이탈리아
알코올 도수 : 13%
간략 평가 : 검붉은 과실, 오크, 가죽, 젖은 흙, 꼬릿한 향미, 중간 정도의 탄닌과 바디감, 약간 높은 산미, 드라이함을 보유한 무난한 레드 와인.
구매 포인트 : 검붉은 과실, 오크 향미를 가진 저렴하고 무난한 데일리 레드 와인을 찾는 사람들
재구매 의사 : 없음
-시음평
개봉 직후
진한 루비색을 가진 이 와인에선 검붉은 과실향(체리, 자두, 베리) 뒤로 오크, 가죽, 젖은 흙을 연상시키는 향을 발견할 수 있음. 시간이 지나며 오크 향이 증가하며, 과실 향이 상대적으로 묻히는 느낌을 받음. 다른 사람들의 시음평에서 '고양이 오줌 냄새'가 자주 언급되는데, 이는 아마 젖은 흙, 가죽 향에서 오는 꼬릿한 향을 언급하는 듯함. 전체적인 향은 단순하며 강하지 않은 편.
향에서 느껴지는 구성요소를 맛에서도 찾을 수 있음. 처음 느껴지는 과실 맛 뒤로 드라이한 오크, 젖은 흙, 가죽 노트, 꼬릿함과 다크초콜릿의 쓴맛을 느낄 수 있음. 다크초콜릿의 느낌은 중간 정도의 탄닌과 합쳐져 입안을 텁텁하게 만듦.
1~3시간 후
꼬릿한 향은 줄어들지만, 산도가 높아진 듯한 과실향 때문에 코를 찌르는 느낌을 받음. 맛에서도 비슷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음. 늘어난 산도로 인해 꼬릿함이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튀는듯한 느낌을 받으며, 다크 초콜릿의 쓴맛 또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텁텁한 느낌을 줌.
중간 정도의 탄닌과 바디감, 중간에서 높은 정도에 속하는 산도와 드라이함을 보유한 이 와인은 향미 구성요소의 쓴맛, 신맛, 텁텁한 맛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보유하고 있음. 맛 자체가 단순하고 무난한 편이며 저렴한 가격이 장점. 한식이나 치킨, 피자 같은 음식과 잘 어울릴 듯 하며 데일리 와인으로도 나쁘지 않을 듯함. 다만 언급한 꼬릿한 향이 불쾌함을 유발할 수 있기에 구매를 권장하진 않음.
- 생산자 노트
오크배럴 12개월 숙성한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와인이자 <신의물방울>11권, 허영만<식객>에 소개된 요리오의 세컨드 와인으로 자두, 체리 등의 과실과 플로럴, 각종 스파이스 노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잘 익은 감초향 끝부분에 나타나는 발사믹과 짭잘한 풍미가 적절한 탄닌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어떤 음식과도 함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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