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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리뷰

도나시앙 바유드 르 마스터 뮈스카테 세버 에 멘(Donatien Bahuaud Le Master Muscadet-Sevre et Maine) 리뷰

DTfounder 2022. 10. 30. 23:43

 

도나시앙 바유드 르 마스터 뮈스카테 세버 에 멘(Donatien Bahuaud Le Master Muscadet-Sevre et Maine)

 

-도나시앙 바유드 르 마스터 뮈스카테 세버 에 멘(Donatien Bahuaud Le Master Muscadet-Sevre et Maine)

 

 

품종: 멜롱 드 부르고뉴

 

 

빈티지: 2014

 

 

알코올: 12.5%

 

 

비비노 평점: 3.6(375 Ratings)

 

 

간략 평가: 시간이 지나며 깊어지는 향미가 장점인 화이트

 

 

구매 포인트: 무난하면서 두드러지는 산도와 미네랄 풍미를 보유한 화이트를 원하는 사람들

 

 

-시음평

 

 

1.소개

 

도나시앙 바유드 르 마스터 뮈스카데 세부 에 멘은 무난하면서도 두드러지는 산도와 미네랄, 시간이 지나면서 깊어지는 향미가 장점인 화이트. 밍밍하다고 느끼는 첫 풍미가 마실수록 진해지는 것이 특징.

 

 

2. 향

 

르 마스터 뮈스카데의 향은 ‘사과, 복숭아, 멜론, 라임, 흰 꽃, 희미한 돌’로 구성되어 있음.

 

 

2.1 코르크 개봉 직후

 

개봉 직후의 코르크에선 사과와 꽃 향기를 감지할 수 있음.

 

 

2.2 와인잔에서

 

와인잔에선 여러 가지 과실향을 우선적으로 느낄 수 있음. 두드러지는 멜론 향 뒤로 사과, 복숭아, 라임을 그리고 흰 꽃과 희미한 돌 향도 감지할 수 있음.

 

 

3. 맛

 

르 마스터 뮈스카데의 맛은 ‘레몬, 라임, 사과, 차이브(향신료의 일부), 돌, 미네랄’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간 이하의 바디감, 높은 산도, 드라이함을 보유한 화이트 와인.

 

 

3.1 입안에서&삼킬 때&피니시

 

입안에서 먼저 느껴지는 레몬&라임 풍미로 인해 산도가 높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음. 와인을 삼킬 때 느껴지는 풀의 느낌은 향신료 ‘차이브(시원하면서 묵직한 풍미를 지님)’와 비슷하며 피니시에선 돌, 미네랄의 풍미를 감지할 수 있음. 혓바닥에서 느껴지는 연한 탄산감과 짠맛과 쓴맛은 덤.

 

 

4. 기타

 

첫 모금에서 받은 밍밍하다는 인식이 시간이 지나면서 무난함 그리고긍정적으로 나아감. 좋지 않은 첫 인상이 부정적으로 발전해나가는 일반적인 화이트와 달리 르마스터 뮈스카데는 부정적인 인식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특유의 매력인 듯 함.

 

개인적으로 오일 파스타보단 크림류 음식 혹은 해산물, 육고기의 비릿함을 보유한 음식과 곁들이길 권함

 

 

5. 정리

 

르 마스터 뮈스카데 세버 에 멘은 높은 산도, 멜론 향, 시트러스 풍미와 돌&미네랄의 쓴맛으로 구성된 와인. 다소 밋밋하게 느껴지는 첫인상에도 마지막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와인이라는 점에서 매력은 충분하다고 봄.

 

 

-테이스팅 노트(DT-Liquor 기준)

 

향: 사과, 복숭아, 멜론, 라임, 흰 꽃, 희미한 돌

 

맛: 레몬, 라임, 사과, 차이브(향신료의 일부), 돌, 미네랄

 

기타: 마실수록 깊어지는 풍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