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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리뷰

떼땅져 브리 리저브 샴페인(Taittinger Brut Reserve Chamapagne)

DTfounder 2022. 10. 26. 01:27

 

떼땅져 브리 리저브 샴페인(Taittinger Brut Reserve Chamapagne)
 
 

-떼땅져 브리 리저브 샴페인(Taittinger Brut Reserve Chamapagne)

 

 

품종: 피노누아

 

 

생산지: 프랑스, 샹파뉴

 

 

빈티지: 논 빈티지(NV)

 

 

알코올: 12.5%

 

 

비비노 평점: 4.2 (45099 Ratings)

 

 

간략 평가: 매력적인 향에 비해 아쉬운 맛을 보유한 유명 샴페인 엔트리

 

 

구매 포인트: 빵, 에피타이저, 앙트레 등의 음식과 곁들일 샴페인을 찾는 사람들

 

 

-시음평

 

 

1. 소개

 

떼땅져 리저브 브리는 다채로운 노트로 구성된 매력적인 향을 보유하였지만 아쉬운 점이 느껴지는 맛을 보유한 샴페인. 아쉬움에 대한 이유는 리뷰 과정에서 설명해보려 함.

 

 

2. 향

 

떼땅져 리저브의 향은 '사과, 효모, 복숭아, 라임, 브리오슈, 아몬드, 요거트, 파인애플, 스모키(구수한), 분필'로 구성되어 있음.

 

 

2.1 샴페인 잔에서

 

코르크 개봉 직후부터 올라오는 매력적인 효모, 빵, 다채로운 과일 노트는 후각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움. 처음부터 느껴지는 강한 효모, 사과, 복숭아 노트 뒤로 라임, 빵, 탄산의 쏘는 느낌, 아몬드까지 발견할 수 있음. 언급한 향에 익숙해지면 요거트, 파인애플을 지나 마치 빵이 탄 듯한 스모키함과 분필 향까지 느낄 수 있음.

 

 

3. 맛

 

떼땅져 리저브의 맛은 '사과, 포도, 라임, 미네랄, 살구, 빵의 구수함, 돌, 미네랄'로 구성되어 있음. 중간 이상의 바디감, 높은 산도, 강한 버블감을 보유한 샴페인. 버블 유지력은 다소 약한 편.

 

 

3.1 입안에서&삼킬 때&피니시

 

뗏땅져의 매력을 반감시키는 요인은 피니시부터 시작되는 듯 함. 입안에서 느껴지는 다소 강한 버블감과 함께 사과, 라임, 살구, 미네랄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음. 샴페인을 삼키는 과정에서 튕겨 올라오는 사과&포도 풍미와 함께 피니시엔 돌 노트가 남는 것이 특징.

 

첫 모금에서 느껴지는 매력과 달리 피니시의 '돌&미네랄' 노트는 입안에 '축적'되는 성질을 지님. 마시는 양과 비례하여 늘어나는 돌&미네랄의 쓴맛은 서서히 맛에서 느껴지는 과일&효모 풍미를 압도하며 어느 순간부터 입안엔 쓴맛이 가득 차게 됨. 같이 마신 지인은 맛을 구성하는 노트는 많지만 하나로 어우러지지 않고 따로 노는 느낌을 받는다고 언급함. 마시는 과정에 목구멍에 가래가 낀 듯 느껴지는 효모의 특징은 덤.

 

 

4. 정리

 

매력적인 향과 다소 안타까운 맛을 보유한 떼땅져 브리는 단품으로 즐기기보다 단점을 가려줄 빵, 에피타이저, 앙트레 등의 음식과 곁들일 것을 권함.

 

 

-테이스팅 노트(DT-Liquor 기준)

 

향: 사과, 효모, 복숭아, 라임, 브리오슈, 아몬드, 요거트, 파인애플, 스모키(구수한), 분필

 

맛: 사과, 포도, 라임, 미네랄, 살구, 빵의 구수함, 돌, 미네랄

 

기타: 축적되는 쓴맛으로 인한 불쾌함, 가래가 낀 듯한 느낌을 주는 효모 풍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