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앙 모로 패래 필 샤블리(Christian Moreau Pere & Fils Chablis)
품종: 피노 그리
빈티지: 2020
알코올: 12.5%
비비노 평점: 4.0(5385 Ratings)
간략 평가: 기분 좋은 향과 균형 잡힌 레몬-미네랄 풍미를 보유한 가성비 화이트
구매 포인트: 무난한 화이트를 원하거나 안주 없이 화이트만 즐기고 싶은 사람들
-시음평
1. 소개
크리스티앙 모로 패래 필 샤블리는 시원함과 상쾌함 그리고 훌륭한 가성비까지 갖춘 화이트. 음식과 곁들이기에도 와인만 즐기기에도 좋은 훌륭한 화이트.
2. 향
크리스티앙 샤블리는 ‘효모, 레몬, 청사과, 멜론, 복숭아, 미네랄, 볏짚, 흰 꽃, 구운 곡물의 고소함’으로 구성되어 있음. 향의 초반부에 올라오는 효모 노트가 특이점.
2.1 와인잔에서
화이트 와인임에도 후각을 반기는 효모향에서 샴페인의 흔적을 느낄 수 있음. 언급한 효모향은 이내 여러 과일 향에 자리를 내어주며 레몬, 청사과, 멜론, 복숭아를 먼저, 그리고 시간이 지나며 미네랄, 볏짚, 흰 꽃 그리고 마지막엔 볶은 곡물의 고소한 향까지 감지할 수 있음.
3. 맛
크리스티앙 샤블리의 맛은 ‘레몬, 복숭아, 청사과, 연한 오크, 미네랄, 약간의 짠맛, 연한 탄산감’으로 구성되어 있음. 중간 이상의 바디, 높은 산도를 보유한 드라이한 와인.
3.1 입안에서&삼킬 때&피니시
신기한 점은 입안에서 레몬의 신맛과 은은한 탄삼감이 먼저 느껴진다는 것. 동시에 복숭아와 청사과를 노트도 감지할 수 있음. 삼키는 과정에서 튀어 올라오는 연한 오크 뒤로 피니시에선 미네랄 노트 또한 감지 가능. 마시는 양이 늘어나면 미네랄의 존재감이 더 커지지만, 다음 모금의 첫 부분에 존재하는 레몬 신맛이 미네랄의 쓴맛을 씻어냄.
4. 기타
향에 비해 맛 구성 요소는 적지만 균형 잡혔으며 기분 좋은 신맛을 보유한 와인. 은은한 짠맛과 신맛이 보여주는 밸런스, 완성도가 매력적인 와인.
5. 정리
크리스티앙 모로 패래 필 샤블리는 가격 대비 매우 훌륭한 와인이라고 생각함. 개인 셀러에 6병 이상 보관하고 싶은 화이트. 이 리뷰를 보는 사람이라면 꼭 경험해보길 권함.
-테이스팅 노트(DT-Liquor 기준)
향: 효모, 레몬, 청사과, 멜론, 복숭아, 미네랄, 볏짚, 흰 꽃, 구운 곡물의 고소함
맛: 레몬, 복숭아, 청사과, 연한 오크, 미네랄, 약간의 짠맛, 연한 탄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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