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 패밀리 빈야드 샤도네이(Gabb Family Vineyards Chardonnay)
품종: 샤도네이 100%
생산지: 남아프리카 공화국, 웨스턴 케이프, 스텔렌보스
빈티지: 2021
알코올: 13.5%
비비노평점: 3.8(792 Ratings)
간략 평가: 곡물 기름향, 과한 짠맛이 불편함을 야기했던 샤도네이
구매 포인트: 곡물 기름향과 짠맛을 보유한 화이트를 굳이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
-시음평
1.소개
갭 패밀리 빈야드 샤도네이 2021은 몇 가지 두드러지는 특정 향미 때문에 마시기 불편했던 화이트. 음식 없이 와인만 마시는 것은 권하지 않음.
2.향
갭 피밀리 빈야드 샤도네이의 향은 ‘청사과, 덜 익은 복숭아, 청포도, 오크, 곡물 기름’으로 구성되어 있음.
2.1 코르크 개봉 직후
코르크 특유의 나무 향 때문에 과실향은 미세한 수준이며, 미세한 과실향은 사과-복숭아-청포도로 구성되어 있음.
2.2. 와인잔에서
특이하게도 와인잔에선 구운 곡물에서 짜낸 기름냄새를 먼저 발견할 수 있음. 이질적인 곡물 기름향 아래로 청사과, 덜 익은 복숭아, 오크 향이 억눌려 있음.
시간이 지나며 곡물 기름 향은 줄어들고, 과실향이 올라오며 버터 향이 추가됨.
3.맛
와인의 맛은 ‘레몬, 덜 익은 복숭아, 청포도, 오크, 짠맛, 미네랄’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간 정도의 바디감 및 산도를 보유한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
3.1 입안에서&삼킬 때&피니시
입안에서 느껴지는 과일 풍미는 연한 편이며 덜 익은 복숭아, 청포도, 레몬으로 구성되어 있음. 오크 풍미도 발견할 수 있으나 가장 큰 문제는 와인의 짠맛. GFV 와이너리 화이트 와인의 특징인 것 같은 이 특유의 짠맛은 과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불편함. 시간과 온도에 비례하여 짠맛도 늘어나는듯함. 와인을 삼키면 레몬 풍미가 느껴지며 쓴맛은 거의 없음.
맛의 중심을 차지하는 ‘짠맛’을 음식과의 페어링으로 억누른다면 과실 풍미 위주로 와인을 즐길 수 있을듯 함.
4.정리
향미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몇 가지 요소들이 불편함을 유발하던 GFV 샤도네이. 와인의 단점을 보완해줄 음식과 곁들인다면 괜찮겠지만, 음식 없이 와인만 마신다면 권하고 싶지 않은 화이트.
-테이스팅 노트(DT-Liquor 기준)
향 : 청사과, 덜익은 복숭아, 청포도, 오크, 곡물 기름
맛 : 레몬, 덜 익은 복숭아, 청포도, 오크, 짠맛, 미네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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