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모렌지 19년 파이니스트 리저브
(Glenmorangie 19 Years Finest Reserve)
구매정보:
2021-11
약 250,000
춘천세계주류
간략 평가 : 약한 토피 맛이 가미된 달콤 씁쓸한 민트사탕 향미를 보유한 위스키
구매 포인트 : 색다른 맛을 보유한 위스키를 구매하고 싶은 사람들
-시음평
1. 소개
글렌모렌지 19는 ‘토피 맛이 가미된 달콤 씁쓸한 민트사탕’으로 표현할 수 있음. 다채로운 모습을 보유한 모렌지 18과 다르게 19는 향-맛-피니쉬로 이어지는 일관된 구성과 시음 과정에서 향미 변화가 적은 것이 특징. 몇가지 이유로 구매 우선순위는 떨어지지만, 색다른 맛을 선호한다면 구매 가치는 있음.
2. 향
모렌지 19의 향은 ‘꽃 베이스 위에 민트와 유칼립투스의 시원함을 칠하고 연하게 희석한 럼을 붙인 느낌.’ 꽃과 연한 럼이 균형을 이루며, 잠깐동안 느껴지는 바닐라, 버터 향은 럼향에 빠르게 가려져 자취를 감춤. 언급한 구성 요소 중 무엇하나 튀거나 강렬한 것이 없으며, 조합된 하나의 향으로 느껴짐.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없으나, 시간에 따른 향의 변화가 크지 않다는 것은 장점.
3. 맛
위스키의 맛은 토피가 가미된 달콤 씁쓸한 민트(박하) 사탕으로 표현할 수 있음.
3.1 입안에서/삼킬 때
먼저 맛에서 시작된 쓴맛은 피니쉬까지 이어지며, 럼의 피니쉬에서 느껴지는 쓴맛과 유사함. 설탕 단맛과 함께 약한 토피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소량의 스파이시함은 민트 느낌과 합쳐져 시원함으로 다가옴.
3.2 피니시
피니쉬는 맛에서 느껴지는 토피, 민트, 약한 쓴맛의 연장선이라 따로 언급할 필요는 없음.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을 보유하였으며 일반적인 셰리 위스키와 비교하면 이질적인 맛이라고 표현할 수 있음.
4. 정리
이 위스키의 단점은 바로 가성비. 솔직히 약 25만원에 달하는 가격과 19년 숙성년수에 걸맞는 맛은 아님. 특이하지만 깊이 있거나 다채롭지 않으며, 무엇보다 박하사탕을 연상시키는 맛 때문에 구매 우선순위가 떨어짐.
요약하자면, 달콤 씁쓸한 토피-민트사탕 풍미를 보유한 모렌지 19는 특이한 혹은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위스키. 가성비가 좋지 않기에 면세점에서 구매하기를 권장하며, 개인적으
다양한 맛을 창조해내는 글렌모렌지 증류소의 저력을 느낄 수 있어 좋았음.
-테이스팅 노트(DT-liquor 기준)
향: 꽃, 민트, 유칼립투스, 바닐라, 버터, 럼
맛(입안에서): 설탕, 연한 토피, 약한 스파이시, 민트
맛(삼킬 때): 쓴맛
피니시: 토피, 민트, 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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