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 그랑 꼬르동 (G.H.MUMM Champange Brut Grand Cordon)
구매정보 :
약 4만원 후반
2021-12
코스트코
품종 : 피노누아 45%, 샤르도네 30%, 피노므뉘에 25%
생산지 : 프랑스 상파뉴
알코올 도수 : 12%
간략 평가 : 효모의 특징이 두드러지는 식전 샴페인
구매 포인트 : 과실 향보다 효모 향이 두드러지는 엔트리급 식전 샴페인을 원하는 사람들(특히 겨울에)
재구매 의사 : 있음
특이사항 :
영화 카사블랑카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를!’
병을 감싸는 빨간색 띄
포뮬라 원 그랑프리 공식 샴페인
우사인 볼트 샴페인
-시음평
개봉 직후
즉시 느껴지는 청사과와 효모 향의 조화.
더 정확하게는 효모에 의해 억눌린 청사과향에 가까움. 치고 올라오는 청사과 향을 효모 향이 가장 위에서 억누름. 중간 정도의 바디감과 산도는 적당히 높은 편(거슬리지 않음) 탄산은 적지 않지만 튀지 않고 입안에서 자글거리며 부드럽게 퍼짐. 피니쉬는 길며, 약한 꽃향기와 쓴맛을 느낄 수 있고, 적당한 단맛으로 끝남
과실보다는 효모 향과 맛이 강조된 샴페인이라 파티용보다는 식전주의 느낌이 강함. 향, 맛, 피니쉬 모든 과정에서 효모가 두드러지기에, 이러한 특징을 보완해주는 식전음식과 페어링한다면 입맛을 훌륭하게 돋우는 샴페인이 될 거라 판단됨.
30분 후
청사과향은 줄어들고 효모 향이 두드러짐. 탄산은 부드러워졌으며, 산도는 줄었지만, 확실히 느낄 수 있음. 멈은 확실히 균형 잡혀있다고 표현할 수 있겠으나, 이는 루이로드레와 같이 특정한 맛과 향이 강조되지 않는 우아하게 균형 잡힌 맛은 아님. 맛과 향의 균형이 ‘효모’를 중심으로 잡혀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
떼땅저는 탄산이 더 세고 과실이 더 강조되는 맛이라 여름에 더 어울리고, 멈은 효모의 향이 세고 산도가 높아 겨울 식전주로 잘 맞을 것 같음.
총평
효모 향이 강조된 식전주 느낌의 샴페인. 과실이 크게 강조되지 않기에 파티용으로 먹기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됨.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샴페인.
- 생산자 노트
신선한 과일 향과 강렬한 캐러멜 향이 입안 가득 풍부하게 퍼지고, 혀끝에 산뜻함이 오래도록 머물며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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