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에 주에 그랑 브뤼(Perrier Jouet Grand Brut)
구매정보 :
약 5만 원대 후반
이마트 트레이더스
품종 : 샤도네이 20%, 피노누아 40%, 피노 므뉘에40%
생산지 : 프랑스
알코올 도수 : 12도
간략 평가 : 굉장히 좋은 향과 상당히 거슬리는 끝 맛(피니쉬)을 가진 샴페인
구매 포인트 : 이 가격이라면 구매할 이유가 없음
재구매 의사 : 전혀 없음
-시음평
개봉 직후
코르크를 개봉하자마자 퍼지는 청사과, 파인애플 향이 주변 공기를 가득 채움. 한 모금 이후 강한 탄산 감과 청사과 맛이 동시에 느껴짐. 끝에서 느껴지는 효모 맛도 강함. 입안에서 느껴지는 강한 탄산 감이 사라지면 그 자리에 '쓴맛'이 남으며, 혀의 주변에 남는 쓴맛이 상당히 불편함.
개봉 직후, 그리고 입에 잠시 머금었을 때의 청사과 향과 맛은 큰 장점으로 다가오겠으나, 목을 넘기고 나서 올라오는 쓴맛은 이 샴페인의 큰 단점이라고 표현할 수 있음.
30분 이후
개봉 직후 느껴진 쓴맛은 신맛으로 대체되며, 이로 인한 높은 산도가 입안에 침을 고이게 만듦. 입안에 고인 침이 사라지면 그 뒤로 처음 느꼈던 쓴맛이 살짝 남아 있음. 산도 역시 기분 좋은 계열이 아니며, 지나칠 정도로 강하다고 표현할 수 있음.
1시간 이후
쓴맛은 점차 사라지고, 탄산감도 줄어들어 적당한 수준에 머무르지만,이조차도 다른 엔트리급 샴페인들에 비해 강함. 여전히 산도는 너무 강해서 입안에 침을 계속 고이게 만듦.
에어링이 된 이후 처음에 느껴진 청사과 향 보다 갓 구운 빵의 효모 향이 더 강해졌으며, 탄산 감이 줄어들어 바디감은 가벼워졌지만, 문제의 '쓴맛'은 여전히 남아있음. 액체를 입안에 오래 머금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마시고 난 뒤의 쓴맛은 변함없음.
유명 샴페인 브랜드의 엔트리급 샴페인들과 비교했을 때의 유일한 장점은 개봉 직후의 청사과 향을 꼽을 수 있지만, 페리에주에 그랑 브뤼를 구성하는 특유의 쓴맛과 높은 산도는 너무 지나치다 못해 선을 넘었다고 표현할 정도.
이 가격이라면 좋은 대체재가 많기에 해당 제품에 대한 재구매 의사는 없으며, 페리에 주에 브랜드에서의 더 상위급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
이 피드는 개인적인 의견을 담았으며 절대적이지 않음을 밝힙니다. 마시는 사람에 따라 샴페인에서 느껴지는 맛과 느낌은 모두 다르기에 이 피드 역시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생산자 노트
아카시아, 산사나무의 흰 꽃의 아로마와 흰 과일류의 향이 밸런스를 이룬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버블이 신선함과 다이내믹함을 선사하는 활기 넘치는 와인으로 풍부한 향과 라이트 한 질감을 유지하며 절묘하게 깊은 맛으로 이어지는 와인이다.
샴페인 역사상 최초의 드라이한 샴페인 “브뤼”스타일의 효시 페리에 주에는 샴페인 역사상 처음으로 드라이한 샴페인인 ‘브뤼’ 스타일을 만든 샴페인 하우스이다. 1856년, 영국 소비자를 위해 만든 당분이 적은 새로운 스타일의 샴페인을 출시하여 샴페인 역사상 최초의 드라이한 샴페인인 ‘브뤼’스타일은 선보였으며 이로써 샴페인 역사에 큰 획을 그으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리저브 와인을 12~20% 혼합하여 만들어지며 코트 드 블랑 최고의 포도밭에서 수확한 샤르도네의 기품과 세련미, 몽타뉴 드 랭스와 발레 드 라 마른의 피노 누아와 피노 므뉘에를 기반으로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과일맛과 서양배, 복숭아, 흰 꽃, 자몽 등의 복합적인 아로마가 퍼진다. 숙성에서 오는 브리오슈와 바닐라의 뉘앙스도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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