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쉬밀 10년(Bushmills 10 Years)
구매처: 춘천 세계주류
알코올: 40%
간략 평가: 단순하고 직관적인 아이리쉬 위스키
구매 포인트: 술에 대한 분석 없이 편하게 마실 수 있으며, 바닐라-바나나-시럽 향, 토피-훈연 맛을 보유한 위스키를 원하는 사람들
-시음평
1. 소개
부쉬밀 10년은 시원한 향, 직관적이고 단순한 맛을 보유한 아이리쉬 위스키. 몇 가지 이유로 가성비는 높다고 판단되며 그 이유는 리뷰의 정리 파트에서 언급해보려 함.
2. 향
아이리쉬 10년의 향은 ‘시럽, 바나나, 바닐라, 알코올, 시원한 풀’로 구성되어 있음.
2.1 개봉 직후
바나나 노트를 시작으로 향에서 연한 바닐라, 시럽, 코를 자극하는 알코올의 존재감과 함께 시원한 느낌 발견할 수 있음.
2.2 노징잔에서
연한 바닐라향 뒤로 들숨의 초반부터 알코올이 코를 자극함. 바닐라 뒤로 바나나 향도 존재하며 언급한 세 가지 노트 이외의 향은 노징잔에서 발견할 수 없음.
다 마신 노징잔에선 희석시킨듯한 연한 시럽과 시원한 풀향을 찾을 수 있음.
2.3 니트잔에서
니트잔에서도 시럽, 바나나, 바닐라 향을 감지할 수 있지만 노징잔보다 강도는 약함.
다 마신 니트잔에서도 연한 시럽, 시원한 풀향을 찾을 수 있음.
3. 맛
부쉬밀 10년의 맛은 ‘토피, 스파이시, 시럽, 훈연, 후추’로 구성되어 있음. 입안에서 느껴지는 맛 구성요소가 피니시에서도 그대로 느껴지며 동일한 구성 요소의 반복이 맛을 강조해주는듯한 인상을 주는것이 특징.
3.1 입안에서
입안에선 토피를 시작으로 입을 자극하는 스파이시, 그리고 시럽 및 훈연 노트를 감지할 수 있음.
3.2 삼킬 때
위스키를 삼키면 토피 풍미와 함께 훈연, 후추 풍미가 튀어올라옴.
3.3 피니시
피니시에선 토피, 훈연 향이 퍼지며 마무리되며, 첫 모금과 피니시 맛 구성 요소의 동일함으로 인해 풍미가 강조되는 효과를 보임.
4. 정리
부쉬밀 10년은 향미 구성 요소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단순함에도 싸구려 술을 마시는 느낌이 없는것이 특징. 위스키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에게도, 지인들과 싼 가격에 가성비 좋은 술을 마시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도, 바닐라-바나나-토피(버터스카치) 풍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는 제품.
-테이스팅 노트(DT-Liquor 기준)
향: 바나나, 바닐라, 시럽, 알코올, 시원한 풀
맛(입안에서): 토피, 스파이시, 시럽
삼킬 때: 토피, 훈연, 후추
피니시: 토피, 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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