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켈러라이 세인트폴 지필 소비뇽(Kellerei St.Pauls Gfill Sauvignon)
품종: 소비뇽 블랑
생산지: 이탈리아
빈티지: 2020
알코올: 13%
비비노 평점: 3.0(1097 Ratings)
간략 평가: 진한 풍미를 보유한 소비뇽 블랑
구매 포인트: 겨울철 기름진 해산물과 곁들일 소비뇽 블랑을 원하는 사람들
-시음평
1. 소개
켈러라이 세인트폴 지필 소비뇽은 일반적인 소비뇽블랑 보다 진한 풍미를 보유한 것이 특징. 향미 구성과 풍미가 대중적이진 않으며 겨울에 알맞은 소비뇽 블랑이라는 소개와 함께 리뷰를 시작해 보려 함.
2. 향
켈러라이 소비뇽의 향은 ‘장미꽃, 엘더플라워, 풀, 라임, 레몬, 연한 미네랄, 청사과’로 구성되어 있음.
2.1 코르크 개봉 직후
개봉 직후의 코르크에선 장미꽃, 과일, 코르크 특유의 향을 감지할 수 있음.
2.2 와인잔에서
덜 익은 포도로 만든 와인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를 먼저 감지할 수 있음. 표현하자면 일종에 ‘지린내’에 가깝지만, 단어가 주는 부정적인 느낌은 아님. 이러한 향은 빠르게 잦아들며 이후 엘더플라워, 깎은 풀, 소비뇽 블랑 특유의 풀, 라임, 레몬, 청사과 그리고 연한 미네랄 향도 감지할 수 있음. 꽃과 풀 향은 빠르게 정리됨.
3. 맛
켈러라이 소비뇽의 맛은 ‘청포도, 청사과, 풀 특유의 쓴맛, 라임, 돌, 연한 나무, 짠맛’으로 구성되어 있음. 중간 바디, 중간 이하의 당도, 높은 산도를 보유한 화이트.
3.1 입안에서&삼킬 때&피니시
혀에서 느껴지는 가벼운 듯한 바디감과 함께 청포도, 청사과 맛을 먼저 느낄 수 있음. 풀에서 느껴지는 연한 쓴맛과 라임 풍미는 덤. 삼키는 과정에서 튀어 올라오는 포도 풍미 뒤로 돌, 연한 나무, 짠맛이 느껴짐. 일반 소비뇽블랑에 비해 다소 진한 풍미를 보유하였음. 미세한 탄산감도 존재함.
4. 정리
가볍고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일반적인 저가 소비뇽 블랑에 비해 진한 풍미를 보유한 제품. 자칫하면 질릴 수 있는 과실의 달콤한 풍미를 특유의 연한 쓴맛(풀에서 나는)과 돌 풍미가 억누르는 것이 특징. 여름보다 겨울에 어울리는 소비뇽 블랑인듯하며 기름진 해산물과 먹으면 좋을 듯 함.
-테이스팅 노트(DT-Liquor 기준)
향: 장미꽃, 엘더플라워, 풀, 라임, 레몬, 연한 미네랄, 청사과
맛: 청포도, 청사과, 풀 특유의 쓴맛, 라임, 돌, 연한 나무, 짠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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