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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리뷰

코트니 벤햄 오크 놀 디스트릭트 샤르도네 (Courtney Benham Oak Knoll District Chardonnay) 미국 화이트 와인 리뷰

DTfounder 2022. 1. 13. 02:45

Courtney Benham Oak Knoll District Chardonnay(코트니 벤햄 오크 놀 디스트릭트 샤르도네)

-코트니 벤햄 오크 놀 디스트릭트 샤르도네

(Courtney Benham Oak Knoll District Chardonnay)

구매정보 :

약 30,000(행사 할인)

2021-12

롯데마트

품종 : 샤르도네

생산지 : 미국

알코올 도수 : 14.1%

간략 평가 : 레몬, 사과, 배, 풀, 오크 향미, 높은 산도, 드라이함을 보유한 풀바디 화이트 와인

구매 포인트 : 부드러운 오크 향, 산뜻함, 높은 산도를 가진 균형 잡힌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을 원하는 사람들

재구매 의사 : 있음(세일 안 해도 구매할 듯)

-시음평

연한 레몬과 금색을 가진 이 와인은 레몬, 사과, 배를 연상시키는 달달한 과실 향과 적당한 풀 향을 느낄 수 있음. 향은 개봉 이후에도 오래도록 유지되며, 풍부하며 산뜻하다는 인상을 줌. 향에서 느껴지는 레몬, 사과, 배, 풀의 특성은 맛에서도 그대로 찾을 수 있음. 높은 편에 속하는 산도와 알코올, 묵직한 바디감과 드라이함이 특징.

이 와인의 특징은 바로 '오크'와 '밸런스'. 다른 향미들 뒤에 깔린 부드러운 오크의 풍미로 인해 산뜻하지만 묵직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다는 인상을 주며, 구조가 탄탄하고 잘 만들어진 화이트 와인이라는 느낌을 줌. 언급한 오크 향은 강하지 않으며 전반적인 와인의 풍미와 잘 어울림. 향, 산도, 바디의 조화가 뛰어나며 약간의 바닐라 맛도 느낄 수 있었음.

전반적으로 매력적인 화이트 와인임은 확실하지만, 굳이 단점을 언급해보자면 피니쉬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쓴맛. 다른 향미에 가려진 이 쓴맛은 온도가 올라가고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늘어남.

묵직함과 산뜻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부족한 점이나 튀는 요소가 없기에 생선회, 오일 파스타, 샐러드, 가벼운 고기류 음식과 페어링하면 좋을 듯함.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균형 잡힌 맛을 가지고 있어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화이트 와인.

-생산자 노트

풍부한 과일 향과 오크통으로 인해 균형 잡히고 오래 지속되는 선명한 노트를 보유한 샤르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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