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Liquor

위스키, 와인, 미식 문화, 예술에 대한 진지한 기록

와인 리뷰

루이로드레 콜렉션 242(Louis Roederer Collection) 리뷰

DTfounder 2022. 11. 15. 11:22

 

루이로드레 콜렉션 242(Louis Roederer Collection)

 

-루이로드레 콜렉션 242(Louis Roederer Collection)

 

 

품종: 샤도네이, 피노 누아, 피노 뮈니에

 

 

생산지: 프랑스, 상파뉴

 

 

빈티지: 논빈티지

 

 

알코올: 12%

 

 

비비노 평점: 4.2(5615 Ratings)

 

 

간략 평가: 우아한 향, 오래 지속되는 버블감, 통통 튀는 신맛을 보유한 유명 엔트리 샴페인

 

 

구매 포인트: 안주 없이 가볍게 즐길 샴페인을 찾는 사람들

 

 

-시음평

 

 

1. 소개

 

루이 로드레 컬렉션 242는 훌륭하고 매력적인 향과 신맛-효모 풍미가 튀는 맛을 보유한 유명 샴페인 하우스 엔트리 제품. 몇 가지 이유로 음식 없이 제품 자체만 즐기길 권장한다는 멘트와 함께 리뷰를 시작해보려 함.

 

 

2. 향

 

루이 로드레 컬렉션 242의 향은 ‘효모, 사과, 헤이즐넛, 아몬드, 레몬, 자몽, 엘더플라워, 복숭아, 희미한 멜론, 분필’로 구성되어 있음. 향 구성 요소의 밸런스는 우아하며 훌륭함.

 

 

2.1 샴페인 잔에서

 

개봉 직후 풍겨오는 효모와 사과의 조합에서 ‘우아함과 세련된’ 이미지를 받을 수 있음. 그 뒤로 풍겨오는 헤이즐넛, 아몬드 그리고 레몬, 자몽 그리고 엘더플라워 향까지 발견할 수 있음. 시간이 지나며 복숭아, 희미한 멜론 그리고 분필 노트 또한 존재함.

 

향 구성 요소의 밸런스는 훌륭하다고 느끼는 수준.

 

 

3. 맛

 

루이 로드레 컬렉션 242의 맛은 ‘청사과, 레몬, 효모, 치즈, 미네랄, 돌, 희미한 오크’로 구성되어 있음. 향에 비해 맛 구성 요소의 밸런스는 아쉬운 편.

 

 

3.1 입안에서&삼킬 때&피니시

 

입안에서 느껴지는 청사과, 레몬, 효모 노트와 함께 치즈를 연상시키는 풍미를 감지할 수 있음. 미네랄, 돌 풍미도 느껴지나 그다지 크지 않으며 희미한 오크 풍미도 느낄 수 있음.

 

 

4. 에어레이션 이후

 

시간이 지나며 맛의 균형은 빠르게 무너지며 청사과와 레몬 노트가 튀고 효모 풍미는 빠르게 줄어듦. 청사과와 레몬으로 대표되는 단맛과 신맛을 잡아주는 효모, 미네랄, 돌 풍미의 비중이 줄어드는 것이 그 원인인 듯 함.

 

과일류 안주와 먹으면 과실 풍미가 가려져 밋밋한 샴페인이 되며, 견과류와 먹으면 단맛과 신맛이 과도하게 튀기에 안주 없이 샴페인만 즐길 것을 권함.

 

 

5. 정리

 

루이 로드레 컬렉션 242 샴페인은 우아하고 매력적인 향, 높은 버블 유지력, 통통 튀는 신맛을 보유한 제품. 맛에서 느껴지는 미네랄 풍미가 약한 것은 사람에 따라 장점 혹은 단점으로도 여겨질 수 있을 듯 함. 음식 없이 샴페인만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테이스팅 노트(DT-Liquor 기준)

 

향: 효모, 사과, 헤이즐넛, 아몬드, 레몬, 자몽, 엘더플라워, 복숭아, 희미한 멜론, 분필

 

맛: 청사과, 레몬, 효모, 치즈, 미네랄, 돌, 희미한 오크

 

기타: 훌륭한 밸런스를 가진 우아한 향, 튀는 단맛과 신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