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하르트 후버 말트에딩거 알트 리벤 슈페트부르군더(Bernhard HuberMalterdinger Alte Reben Spatburgunder) 리뷰
-베른하르트 후버 말트에딩거 알트 리벤 슈페트부르군더(Bernhard Huber
Malterdinger Alte Reben Spatburgunder)
품종: 슈페트부르군더
생산지: 독일, 바덴
빈티지: 2019
알코올: 13%
비비노 평점: 4.2(1129 Ratings)
간략 평가: 피노누아 풍미를 개성 넘치게 변형시킨 독일 레드 와인
구매 포인트: 달콤함과 개성 넘치는 풍미를 보유한 독일 피노누아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
-시음평
1. 소개
베른하르트 후버 말트에딩거 알트 리벤 슈페트부르군더는 독일 피노 품종으로 탄생시킨 다채롭고 특이한 레드. 전형적인 피노 풍미에서 다소 벗어난 제품이라는 소개와 함께 리뷰를 시작해보려 함.
2. 향
베른하르트 알트 리벤 슈페트부르군더의 향은 '은은한 가죽과 정향, 블루베리, 블랙베리, 체리, 라즈베리, 버섯, 우유, 땅, 버블검'으로 구성되어 있음.
2.1 코르크 개봉 직후
개봉 직후의 코르크에선 검은 과일과 풍선껌을 연상시키는 향 노트를 발견할 수 있음.
2.2 와인잔에서
먼저 잔에선 은은한 가죽과 정향 노트와 어우러져 있는 블루베리 향을 맡을 수 있음. 개봉 직후임에도 과실향의 존재가 드러난다는 점에서 꽤 매력적. 이어서 버섯, 우유를 연상시키는 향, 블랙베리 노트도 감지 가능. 시간이 지나면 체리, 라즈베리류의 붉은 과일과 땅의 쿰쿰함 그리고 풍선껌을 연상시키는 향도 찾을 수 있음.
3. 맛
와인의 맛은 '레몬, 자몽, 약간의 탄산감, 풍선껌, 라즈베리, 체리, 은은한 정향, 김빠진 콜라'로 구성되어 있음. 가벼운 바디, 중간 이하의 탄닌, 중간 이상의 산도, 드라이함을 보유한 와인.
3.1 입안에서&삼킬 때&피니시
입안에선 레몬과 자몽 풍미를 먼저 느낄 수 있으며 붉은 과일과 검은 과일 풍미가 동시다발적으로 느껴짐. 과일 풍미의 중심은 레몬과 자몽. 탄산감과 함께 풍선껌을 연상시키는 맛 노트도 올라옴. 삼키는 과정에서 라즈베리와 체리 풍미가 올라오며 피니시는 은은한 정향과 검은 과일 풍미로 이루어져 있음. 은은한 정향 풍미는 긍정적으로 다가오며 맛이 꽤 다채롭고 특이하게 느껴짐.
4. 에어레이션 이후
시간이 지나며 단맛이 늘어나며 풍선껌 및 빨간 과일류 풍미로 변화함. 향에선 풀을 연상시키는 노트를 감지할 수 있음.
5. 정리
피노누아 풍미를 개성 있게 변형시킨듯한 알 틈 리벤 슈페트부르군더는 특이하면서 계속 마시기 좋은 레드인듯 함. 개성 넘치는 피노누아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테이스팅 노트(DT-Liquor 기준)
향: 효모, 사과, 헤이즐넛, 아몬드, 레몬, 자몽, 엘더플라워, 복숭아, 희미한 멜론, 분필
맛: 청사과, 레몬, 효모, 치즈, 미네랄, 돌, 희미한 오크
기타: 훌륭한 밸런스를 가진 우아한 향, 튀는 단맛과 신맛
-테이스팅 노트(DT-Liquor 기준)
향: 은은한 가죽과 정향, 블루베리, 블랙베리, 체리, 라즈베리, 버섯, 우유, 땅, 버블검
맛: 레몬, 자몽, 약간의 탄산감, 풍선껌, 라즈베리, 체리, 은은한 정향, 김빠진 콜라
에어레이션으로 인한 변화: 풀 향(+), 풍선껌 풍미(+), 빨간 과일 풍미(+), 균형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