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리뷰

카롤린 빠렁 부르고뉴 샤도네이(Caroline Parent Bourgogne Chardonnay) 리뷰

DTfounder 2022. 8. 29. 22:48

카롤린 빠렁 부르고뉴 샤도네이(Caroline Parent Bourgogne Chardonnay)

 

 

-카롤린 빠렁 부르고뉴 샤도네이(Caroline Parent Bourgogne Chardonnay)

 

 

구매처: 럭키클라우드스토어(서울)

 

 

품종: 샤도네이 100%

 

 

생산지: 프랑스, 부르고뉴

 

 

빈티지: 2019

 

 

알코올: 12.5%

 

 

비비노평점: 3.6(63 Ratings)

 

 

간략 평가: 미네랄의 쓴맛, 시간이 지나며 올라오는 멜론, 버터 풍미가 특징인 프랑스 부르고뉴 샤도네이

 

 

구매 포인트: 어패류와 같이 마실 프랑스 샤도네이를 찾는 사람들

 

 

-시음평

 

 

1. 소개

 

카롤린 빠렁 부르고뉴 샤도네이 2019는 약간의 바디감, 미네랄 쓴맛, 높은 산도, 멜론 향, 버터 풍미가 눈에 띄었던 화이트 와인. 몇 가지 이유로 무난하다고 표현하기엔 어렵다고 생각하며, 무난하게 여러 음식이랑 매칭하기에 어려운 화이트라고 판단됨.

 

 

2. 향

 

와인의 향은 ‘사과, 레몬, 오크, 알코올, 멜론, 견과류의 고소함’으로 구성되어 있음. 멜론-버터-견과류는 에어레이션 이후 더 명확하게 느껴짐.

 

 

2.1 코르크 개봉 직후

 

개봉 직후 코르크에선 사과, 희미한 멜론, 코르크 특유의 나무 향을 감지할 수 있음.

 

 

2.2 와인잔에서

 

어느 화이트나 다 그렇듯, 개봉 직후 화이트 특유의 알코올과 오크 나무 향이 사과-레몬 노트를 억누르고 있는 이미지의 향을 감지할 수 있음. 오픈 직후 임에도 좋게 느껴지는 향

 

에어레이션과 함께 과실(사과-레몬) 향이 올라오며, 멜론향이 추가되며 견과류를 연상시키는 고소함도 발견할 수 있었음.

 

 

3. 맛

 

와인의 맛은 ‘사과, 레몬, 멜론, 미네랄 쓴맛, 짠맛, 버터, 나무’ 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간 이상의 바디감, 높은 산도로 구성되어 있음. 일반적인 프랑스 샤도네이가 으레 그렇듯 당도 자체는 적은 편이나 향미 구성 요소로 인해 달다고 느껴짐.

 

 

3.1 입안에서&삼킬 때&피니시

 

입안에선 사과-레몬 노트와 함께 중간 정도의 바디감 및 높은 산도를 감지할 수 있음. 와인을 삼키면 미네랄의 쓴맛이 치고 올라오며, 피니시에선 미네랄의 쓴맛, 짠맛, 높은 산도로 인해 침샘이 자극된 것을 감지할 수 있음. 마시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미네랄의 쓴맛’이 이 와인의 맛의 주요한 특징인듯하며 이는 큰 호불호를 유발할 듯함.

 

 

4. 에어레이션으로 인한 변화

 

에어레이션과 함께 향에선 멜론 노트가 명확하게 느껴지며, 맛에선 미네랄의 쓴맛/산도가 살짝 줄어들며 과실의 단맛이 올라옴과 동시에 버터, 나무 풍미가 더해짐. 낮은 온도에선 미네랄의 쓴맛이 튀었으나 온도가 올라가면서 버터 풍미가 추가되는 것으로 보아 일반적인 화이트 서빙 온도보다 조금 높은 온도에서 즐길 것을 권함.

 

 

5. 페어링

 

두드러지는 미네랄의 쓴맛을 ‘회’의 비린 맛으로 잡아보려 했으나 잡히지 않는 것으로 보아, 어패류(조개류) 혹은 향미가 강한 치즈와 즐길 것을 권장. 페어링 하기에 다소 어려운 화이트 와인인듯함.

 

 

6. 정리

 

미네랄 쓴맛이 두드러지는 프랑스 부르고뉴 샤도네이로 호불호는 확실히 있을듯함. 소매가 기준으로 경험 삼아 마시기엔 좋은 와인이며, 어패류와 같이 먹을 화이트를 고른다면 괜찮을듯함.

 

 

-테이스팅 노트(DT-Liquor 기준)

 

향 : 사과, 레몬, 오크, 알코올, 멜론, 견과류의 고소함

 

맛 : 사과, 레몬, 멜론, 미네랄의 쓴맛, 짠맛, 버터, 나무

 

에어레이션으로 인한 변화점 : 메론(향)+, 버터(맛)+, 쓴맛 감소, 과실맛-산도 증가